축구화 잘 고르는 팁

축구화 추천 잘 고르는 팁 (쉽게정리)

축구화 추천 잘 고르는 팁 정리

 

축구화를 디자인만 보고
고르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길 바라며

축구화를 제대로 고르는 팁을
쉽게 정리해서 알려줄게.

일단, 컨셉 / 스터드 / 사이즈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 컨셉

 

01. 파워 컨셉

[대표 모델]
나이키: 하이퍼베놈(Hypervenom)
푸마: 에보 파워(evo power)
미즈노: 이그니터스(ignitus)

파워컨셉은 슛팅 파워를
최우선으로 놓는 축구화야.

발등 부분에 돌기 패널이 붙어있고
스터드(뽕)도 강력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킥을 찰 때, 볼에 힘이 더 실리게 하고
턴을 할 때, 더 강력하게 할 수 있지.

빠른 방향전환과 강한 킥 동작에 좋겠지?

대표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들이 선호해.
루니와 해리 케인, 지루가 대표적이야.
(의외로 네이마르도 착용한다.)

하이퍼베놈을 신은 웨인 룬희와 해리 케인. 

02. 스피드 컨셉

[대표 모델]
나이키: 머큐리얼(mercurial)
아디다스: 엑스, 메시15
푸마: 에보 스피드(evo speed)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morelia neo), 바사라(basara)

말그대로,
빠른 드리블이 장점
선수들을 위한 축구화야.

스피드 컨셉의 축구화 모델은
가벼움만을 가장 추구하지.

선수들이 가장 애용하는 컨셉이기도 하고
주로 발빠른 측면 공격수들이 많이 신어.

대표적인 선수가
우리형 호날두, 에당 아자르, 다비드 실바, 월콧 등.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머큐리얼 많이 신었음.

나이키 머큐리얼을 신는 아자르와 즐라탄,
아디다스 엑스레더를 신는 다비드 실바와

퓨마 에보스피드를 신는 세르지오 아게로.

[추가링크] 아디다스 X 15.1 포토리뷰&후기

[추가링크] 아디다스 메시16+ 퓨어 어질리티 후기(유튜브)

 

03. 컨트롤 컨셉

[대표 모델]
나이키: 마지스타(magista), 토탈90(단종), CTR(단종)
아디다스: 에이스

이 컨셉은
세밀한 패스와 볼터치를 위한 축구화야.

파워 컨셉과 마찬가지로
어퍼와 인사이드, 아웃사이드에 걸쳐
광범위하게 터치 패널이 붙어있어.

스터드 컨셉도
볼 컨트롤에 맞춰 제작 된 경우가 많은데

여기까지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해지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할게.

컨트롤 컨셉은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플레이메이커가 많이 신어.

이니에스타, 괴체, 외질, 파브레가스 등

아디다스 에이스 모델 메수트 외질과
나이키 마지스타 모델 마리오 괴체.

04. 터치 컨셉

[대표 모델]
나이키: 티엠포(timepo)
퓨마: 에보 터치(evo touch)

* 원래 아디다스도 있었으나 라인업 정비하면서 빠짐.
아디다스 코파문디알도 터치컨셉이라 볼 수 있음.

 

볼 트래핑을 최우선으로 한 컨셉인
터치컨셉은 현재 티엠포만 남아있어.

터치 컨셉의 특징은
볼 트래핑을 할 때(=볼을 받을 때)
더 푹신한 느낌으로 받을 수 있어.

그리고 착화감이 상당히 좋으며,
어퍼나 인사이드가 좀 넓은게 특징이야.

나이키 티엠포의 경우 천연가죽인데
천연가죽의 장점은 터치감과 착화감이야.
코파문디알도 천연가죽인데
발이 정말 말도 안 되게 편해.

천연가죽의 단점이라면
내구성이 약하다는 점 참고해둬.

터치 컨셉을 정리하자면,
요즘 다른 컨셉들도
인조와 천연을 같이 출시하면서
굳이 터치 컨셉을 내지 않고 있어.

아디다스의 경우
스피드컨셉 + 터치감을 살린
대표적인 경우가
미즈노의 모렐리아, 그리고 아디다스의 메시15야.

대표적인 선수는
피를로나 피케, 레알마드리드 바란 등이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박지성이 티엠포를 애용했지.
퓨마 에보 터치는 아스날의 카졸라가 신는다.

티엠포를 신은 바란과 박지성.
박지성이 위 짤에서 신은건 레전드4 엘리트.

05. 컨셉을 마치며 – 알아둘 것

같은 컨셉, 같은 모델 안에서도
고급/중급/보급형으로 나뉘어.
예를 들어볼게.

[나이키 티엠포]
– 고급형: 티엠포 레전드(약 13만원 이상)
– 중급형: 티엠포 미스틱(약 6~7만원)
– 보급형: 티엠포 내츄럴(약 5만원 내외)

[나이키 머큐리얼의 경우]
베이퍼 슈퍼플라이 > 베이퍼 > 탈라리아 > 스팀 > 벨로찌 순

이 차이는
신기술 소재가 얼마나 쓰였는가 차이인데
복잡하니까 생략하고,
위 짤처럼 나이키의 경우에
저렇게 등급별로 차이를 알려주고 있어.

참고링크. 나이키 축구화 info

추가링크. 아디다스 신발(footwear) 역사

컨셉에 대한 설명은 끝났고,
스터드로 넘어갈게.
참고로 뉴발란스와 언더아머는 뺐어.
(안 그래도 복잡하고 많아서말야…)

 

# 스터드

스터드는 짧게 간다.
일단 이것만 잘 기억해둬.

– 천연잔디(SG, FG)
– 인조잔디(AG)
– 흙바닥 (HG)

 

SG는 소프트 그라운드야. 쇠뽕이거든?
주로 수분이 많은 유럽의 천연잔디에 어울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왠만해선 FG가 적합해.

위 짤은

나이키에서 올해 선보인 기술
안티 클로그 트랙션(ANTI-CLOG TRACTION)
즉, 천연잔디에서 뛸 때, 스터드에
흙이 안묻는다는 기술이야.ㅎㄷㄷ하지?

FG는 펌 그라운드(Firm Ground).
천연잔디중에서 잔디가 덜 깊고 딱딱한 곳에서

착용하는게 적당해.(쉽게 말해 우리나라)

그래서 인조잔디에서도 나름 적합하긴 한데
인조에서 신다가 스터드 망가지면
AS를 못 받으니 참고하고,

더 중요한건 보통 뽕 길이가 높은 편이어서
짧은 인조잔디에서 차다가 발목 돌아갈 수 있다.

AG는 Artificial Ground의 약자야.
인조잔디 전용인거지.

쓰임새는 맨땅에서 차도 괜찮긴 해.

마지막으로 HG는 하드 그라운드.
흙바닥/맨땅에서 신는 축구화야

내구성이 상당히 강하고
스터드가 비교적 짧은 편이야.
그래서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여주지.

우리나라에서는 HG를 신으면
천연, 인조, 맨땅 두루두루 가능해.

이 밖에

터프화(TF): 풋살화
멀티그라운드(MD): 모든 구장 사용
인도어(IN): 실내풋살장(바닥이 노란색 고무)

참고 기사. [이투데이 2016-03-04]
축구다반사 HG/FG/SG/AG/MD 뜻은?

 

# 사이즈

자, 이제 제일 중요한 사이즈야.

왜 사이즈가 가장 중요하냐면
컨셉과 스터드보다도
축구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야.

결론부터 말해주자면,
본인 발 사이즈보다
조금 크게 신는게, 가장 좋아.

일단 사이즈는
딱맞거나 작으면 무조건 안돼.
왜냐하면 발이 아프거든.ㅋㅋ

그러면 축구화 사기전에
가장 먼저 생각할 점은
조금 크게 vs 많이 크게
이 차이거든.

내 축구인생 20년 경험으로
노하우를 말해주자면,
본인 사이즈보다 약간 큰 정도의
사이즈로 구매하길 바래.

약간 큰 정도가 어느정도냐?
축구화를 신고(끈 다 묶고)
발끝 부분(=엄지발가락 쪽)을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약간 공간이 있는 정도야.

그 공간이 없다면?
완전 딱맞는거겠지?
그런경우에 한 사이즈 큰걸로 사면 돼.

자 여기서 마지막.

축구를 자주 하는데 발의 피로도가 높다.’
이런 사람은 두 사이즈 큰걸로 사도 돼.
(물론 너무 크다고 느껴서, 불편한 사람은 제외.)

발의 피로도가 높은 이유는

발볼이나 발등이 높은 사람,
실제로 운동량이 많은 사람이
쉽게 느낄 수 있어.
(실제로 10mm정도 크게 신는 유럽 선수들도 많음.)

그러나,
그 정도 고통과 피로도는 감수하고,
나는 개간지 스킬 축구다! 하는 사람은
처음에 말한, 조금(약간)큰 정도의 사이즈로
사서 쓰면 좋아.


다비드 실바와 메시는
축구화를 크게 신는 대표적인 선수들이지.

그런데 문제는
모델별로 사이즈가 각양각색으로 다르다는거야.

– 많이 작게 나온 모델: 마지스타, 티엠포
– 많이 크게 나온 모델: 바사라, 이그니터스
– 조금 크게 나온 모델 : 에이스
– 조금 작게 나온 모델: 모렐리아 네오
– 정사이즈 모델: 머큐리얼, 하이퍼베놈, 엑스, 에보

엄청 복잡하지?
그래서, 아래에 최종적으로 요약해줄게.

 

# 축구화 잘 고르는 팁 최종정리

01. 자신의 포지션과 플레이 성향에 맞는 컨셉으로.
02. 우리나라 환경에는 FG나 HG가 그나마 적합.
03. 사이즈는 [조금크게 vs 많이크게] 둘 중 하나.
04. 근데 모델마다 사이즈가 천차만별이다.
05. 되도록 매장에서 신어봐.

 

추가 팁은,
매장에 갈 때, 평소에 신었던 축구화 있지?
사이즈가 잘 맞았던 것. 그 축구화를 가져가봐.
그다음 [길이]와 [발볼 넓이]를 꼭 비교해봐.

마지막으로 제일 멍청한 짓
딱 맞는 축구화를 사는거야.

축구 스타킹은 기존 양말보다 두껍기 때문에
매장에서 딱 맞는거 사놓고
실제로 축구할 때, 너무 꽉 맞아서
발 아프다고 징징대지 않길 바래.ㅋㅋ

 

P.S

다 필요없고
“난 무조건 발이 편안하면 된다” 하는 사람은
아디다스 코파문디알을 초강추 해준다.

여러 축구화를 많이 신어봤지만,
코파문디알만큼 최고의 축구화는 없다고 느꼈어.

참고기사. [스포탈코리아 2010-10-25]
변함없는 명성…축구화의 명장 코파문디알

다 떨어질 때까지 신었고
그다음에 다른거 신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또 산게 코파문디알이야.

코파문디알은 비오는날 신지마. 가죽 상한다.

그럼 축구화 잘 사고 즐축하길 바래!

There are 16 comments for this article
  1. GRIEZMAN at 11:15 오후

    아디다스 x16은 어떰? 며칠 전에 스탤라팩인가뭔가 나왓던데 완죤구매욕구 충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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